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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남양주 파스타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후기 : Stay564

노트 기록자 2023. 11. 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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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가까운 남양주 소재 양식 레스토랑 "Stay564"에 급하게 예약 방문 후기 입니다.

아이들 등교를 도와준 후 집에서 작업하던 중

내일 와이프와 기념일이라 함께 갈만한 분위기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고 있었어요.

그런데...

와이프가 내일 일정 때문에 외식은 어렵겠다고 해서

급하게 오늘 점심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몇몇 레스토랑은 예약이 어려운데

몇주간 일이 바쁜 상황이어 찾아보거나 예약을 못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점심때 가능한 거리에 있는 곳을 찾아보던 중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남양주에 위치한 "Stay564" 라는 레스토랑을 발견 했습니다.

메뉴도 보고 방문자 리뷰도 보고 하니 괜찮은거 같아

오픈시간 되자마자 전화해서 점심을 예약 했습니다.

네비를 찍고 찾아가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는데

입구가 애매한 위치에 있더군요.

그래도 오랜 운전경력으로 당황하지 않고 무사히 도착

주차장은 비교적 넓은편이어 주차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주차장옆으로 있는 정원의 나무들이 가을 낙엽을 많이 매달고 있었고

정원에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는걸 보며 식사 후 커피한잔 마시면서 와이프와 담소 나눌 생각으로

기분좋게 레스토랑 건물로 향했어요.

 

입구에는 할로윈 느낌으로 작게 만들어져 있어고

생일자 방문자에게는 와인 증정 이벤트 배너와

식사 후 커피는 20%할인 배너가 있었습니다.

생일때 방문하시는분들에게는 좋은 기회 같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약간 클래식한(?) 분위기로 되어 있어요.

입구에서 들어와 왼편으로 보면 주류를 소프트 하게 마실 수 있도록 만든 Bar가 있는거 같구요

 

벽면을 제외한 천정과 문들이 전체적으로 장미목색으로 되어 있어

차분한 느낌입니다.

요즘 젊은 감각은 아닌듯 하네요~^^

저희는 입구에서 오른편으로 돌아 들어가는 창가쪽 자리로 안내 받아

메뉴를 살펴봤는데

처음오는 곳이어 셋트 메뉴로 찾아 봤습니다.

가볍게 먹고 싶긴한데

식사때는 고기가 있어야 밥 먹은거 같아

Lunch Set B 로 정했습니다.

Lunch Set B 셋트는

라코타치즈셀러드, 화이트 라구 파스타, 스테이크 크림리조또 또는 스테이크 토마토 파스타로 구성 되어 있었습니다.

화이트 라구 파스타가 기본으로 있기에 스테이크 크림 리조또로 주문 했어요.

음... 그런데...

직원분이 콜라캔에 얼음담긴 컵을 서빙해주셨는데

잔에 콜라를 채우다 보니

어라??

유리컵에 이가 빠져 있네요??

뭐.. 매장에서 그럴수도 있지 싶어 교체해줄것을 요청 후에 기다리고 있는사이 샐러드가 나오네요~

식전빵이랑 해서 한입 먹어보니

샐러드 야채는 신선해서 나쁘지 안았어요

샐러드를 먹는사이에도 교체해준다는 컵은 오지 않고...

두번이나 콜버튼을 누른 후에야 교체된 컵이 나왔습니다.

이때부터 뭔가 싸한....흠...

그래도 샐러드는 신선했으니 곧나올 파스타는 맛이 어떨까 생각하는 사이

나와 버렸네요~~

버섯(?)을 살짝 그을려 데코되어 있어 비주얼은 괜찮았는데

맛은 어떨까요??

음.... 화이트 크림파스타에 다진육이 같이 섞여 있었는데

맛은 아~~주~~ 익숙한

오뚜기 스프맛이었습니다..

ㅎ.ㅎ;;;

스테이크 크림 리조또인데요.

역시 비주얼은 괜찮습니다.

스테이크 큐브를 한입 먹어 보니...

음......

염지와 향신료를 강하게 해서 고기맛을 거의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고기를 연하게 하면서 냄새도 잡기 위해 좀 과했던것 같습니다.

아!! 순전히 제 개인 입맛기준으로,

제가 간을 좀 약하게 먹는편이니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레스토랑 내부쪽으로 보면 이런 분위기 입니다.

식사를 마쳣는데 좀 많이 남았네요.

평소에 이렇게 안남기는데..

여튼... 계산 후 나와서 정원을 잠시 둘러 봤는데요.

배도 부르고 하니 여기저기 보게 되더군요.

늦가을이어서 꽃나무들은 전부 시들었는데

조금 관리해주면 좋지 안았을까 싶었어요

날씨도 약간 구름이 많아 하늘이 뿌연 느낌에 시들은 꽃나무들과 낙엽들이 많아

어찌보면 가을 스러운 풍경(?) 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늘 방문한 Stay564 레스토랑 후기였습니다.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저녁 분위기는 괜찮을 것 같다.

익숙한 기성품 맛..

고객 서비스 교육을 약간 해줬으면..

정원 및 관리에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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