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족들과 자주 야외로 나가게 되어
셀카봉을 구매해봤습니다.
이왕이면 짐벌 기능이 되는걸로~
짐벌 기능이 되는 여러 제품을 찾아보던 중
쿠팡에서 "슈피겐 블루투스 짐벌 셀카봉 삼각대 (S610W)" 를 보게 되었는데
구매평도 나쁜편이 아니었고,
슈피겐 주주로서서 이건 꼭 사야한다는 사명감(?)에 구입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
일단 신상을 구매하려다 신상과 거의 차이가 없는 중고상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역시 쿠팡!!!
다음날~ 로켓이 도착
포장상태는 택배 비닐봉투에
제품 투명비닐봉투에 넣어져 있더군요.
중고 제품이며, 기능이나 부품에 이상이 없다는 내용을 확인 했지만,
제품박스도 없다니...
쿠팡에서 중고제품을 처음 구입해본거라 좀 거시기 하네요.
여튼, 포장을 벗긴 후 내용물을 확인해봤습니다.
셀카봉, 충전선, 설명서
빠진건 없어 보입니다.
제품에 기능 이상은 없는지
블루투스 스위치, 헤더 움직임, 봉 길이 조절 등을 확인 후에
나에게 왔으니 마구 사용해주기 위해서는 든든히 먹여야 겠죠?
그래서, Full 충전 시켜 주었습니다.
풀충정 되었때 녹색 빛을 보면 내 배가 다 든든해 지는거 같더군요
사실은, 전자 제품은 공장 출고때 보통 절반 정도 충전되어 있겠지만
중고 제품이니 이전 반품자분이 밧데리를 다 사용했을까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충전을 했네요 ^^;;
충전 후 전원 ON!!!
스마트폰 장착전에 좌우로 돌려 보며
헤더의 움직임을 확인 했습니다.
다행이 이상은 없어 보이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폰을 물리는 순간 부터 이놈이 왜이러는건지..
헤더가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긴 하는데
목각인형처럼 뻣뻣해지는 겁니다.
그리고, 가로모드로 셋팅 후
움직이면 세로모드로 휙!! 돌아간뒤에
다시 가로모드로 원상복귀를 잘 못하더군요
그러다 어찌 어찌 가로모드로 돌아가더라도
움직임이 약간만 빠르거나 봉의 움직이는 방향이 이상해도
가로모드에서 세로모드로 돌아가버리고
털컥 거리며 고정되어 버리더군요.
영상을 참고해 보세요.
아니 이게 뭔상황인지
제가 잘못 한걸까요??
혹시 제 폰이 무거워 그런가 싶어
와이프폰으로 바꿔서 해봤는데 똑같더군요
영상에 나오는 폰이 와이프폰 입니다.
참고로 제폰은 아이폰12ProMax로 사이즈도 크고 약간 무게감이 있긴 하죠
와이프폰은 아이폰11Pro 라서 훨신 가볍죠.
그래서 바로 반품...
...하아...
그래도 슈피겐 주주로서 미련이 남아서 였는지
신상으로 다시 구매 했습니다.
"중고품이라 그럴거야!! 신상은 아닐거다.
나의 슈피겐은 이렇게 만들지 않아!"
주문을 외우며..
혹시 몰라 쿠팡 와우 회원인 와이프가 주문해서
다음날 또 해봤는데
역시나... 같은 현상으로
다시 반품 해버렸습니다.
하아.... 한숨만
슈피겐의 주주가 화가 나면 어떻게 할것 같습니까?
어쩌긴요...
소심하게 복수 한답시고 주식을 손절했지요...
(뭐 다 판건 아니지만.. ^^;;;)
슈피겐이란 회사가 요즘 소형 주변기기를
클라우딩 펀딩으로 많이 하는것 같던데
왠지 회사의 전략적인 방향을 대폭 수정하지 않으면
모멘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요건 구매와 반품 인증샷..
참고로 저는 슈피겐이란 회사를 절대 디스 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아직도 소액주주이기도 하구요..^^)
그럼
아!!!
반품후에 한참 찾아보다가
구매한 제품은 "DJI OM6 오즈모 모바일6 짐벌" 이라는 제품입니다.
DJI OM6 오즈모 모바일6 짐벌
COUPANG
www.coupang.com
"이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짐벌 기능이 되는 셀카봉 중에 약간 가격대가 있는데
테스트 해보니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DJI OM6 오즈모 모바일6 짐벌" 제품에 대한 후기는
사용법을 완전히 익힌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셀카봉 사용법을 인힌다고?? 하는분이 계실텐데...
제가 머리가 나쁜게 아니고 기능이 좀 많습니다.
저도 당황중 입니다.
진짜 끝!!!!
'◌ 일상다반사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다육이가 새싹을 틔웠어요~ 무관심이 약인가.. (1) | 2023.11.13 |
|---|---|
| 서울 지하철 파업 교통대란? 파업이유 알아보기 (0) | 2023.11.09 |
| 싱글 사이즈 토퍼 폭신한 10cm 구매 후기 : 지누스 메모리폼 토퍼 (4) | 2023.11.02 |
| 첫째아이의 편지(?)에 감동 육아 일기 (0) | 2023.11.01 |
| 서울근교 남양주 파스타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후기 : Stay564 (2) | 2023.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