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정호수 맛집 우둠지숯불갈비 함박눈 내리던날 방문 후기

 

 

철원 1박2일 여행의 하일라이트~!! 이야기 입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에서 그림같은 풍경을 보고 포천 산정호수 근처에 있는 우둠지숯불갈비집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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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서 서울로 오는길 눈길 운전으로 심력을 많이 소모 하고 있었는데 미리 찾아 두었던 숯불갈비집에서 점심을 먹기위해 산정호수 방향으로 갔습니다.

 

우둠지 이동 숯불갈비

주소 :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450-9 우둠지

0507-1389-2420 / 주차 가능(공간 넓음)

지역화폐 사용 가능

 

전날 철원 한탄리버스호텔에서 하루 보내고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를 들른 이야기를 포스팅 했었는데요

 

눈이 내리는 이쁜 풍경을 선물받은 은하수교 방문 이야기는 아래 링크~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전망좋은 카페은하수 한탄강뷰

 

눈이 많이 내리는 가운데 아이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을곳이 어디 없을까 해서 산정호수 주변을 검색 하던중 발견한 우둠시숯불갈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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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내리고 쌓은 눈길을 헤치며 조심조심 찾아간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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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 서울방향으로 가다보면 계곡 건너편에 있고 연결된 작은 다리를 차를타고 건너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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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니 한옥되어 있는 건물이 좌우에 있고 소나무와 석탑으로 조경이 되어 있는데 눈이 많이 오는날이라 산을 배경으로한 경관이 정말 멋지더군요

 

 

가운데가 주차장이고 정면에는 펜션이 있습니다.

왼편으로는 우둠지숯불갈비집, 오른편으로는 우둠지제빵소가 있습니다.

 

 

아마 같은곳에서 운영 하는것 같은데 일단 배가 고프기도 하고 아이들이 쌓인 눈에서 놀고 싶어해서 우둠지숯불갈비로 향했습니다.

 

 

정문은 주차장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나옵니다.

기와집에 문도 나무로 되어 있어 전통이 있는 한식집 분위를 풍깁니다.

 

 

홀은 아주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간 공간도 충분히 넓고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함박눈이 쏟아지는 날이라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네요

 

 

저희가족은 창가쪽에 안내 받아 자리 잡았고 양념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우둠지 이동 숯불갈비집은 갈비집 답게 양념갈비와 생갈비가 메인이고 그외 물냉면, 비빔냉면, 된장찌게 메뉴가 있는데요 메뉴가 작다는건 그만큼 맛에 자신이 있다는거겠죠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동안 창밖을보니 눈이 쌓이고 있는 담이 작은 나무들과 어울려 운치가 있네요

 

 

창가에 작은 메주 소품이 달려 있는데 저는 이런게 참 좋더라구요 ^^

어릴때 시골집에 가면 처마 아래 주렁주렁 달려 있던 메주가 생각나네요

 

 

양념갈비가 나왔네요~ 고기색이 밝은걸 보니 손질해서 양념한지 오래 되진 안은것 같습니다.

갈비집에서 양념 갈비를 주문하면 고기색이 갈별된 경우가 가끔있는데 그런 고기는 양념해서 보관한지 시간이 좀 지난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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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된 갈비의 고긱색만 봐도 군침이 도네요~

 

 

직원분이 직접 갈비를 불에 올려주시고 구워줍니다.

 

 

찬류는 소박하게 깻잎에 물김치, 그리고 채소 무침과 샐러드가 나오는데 사실 숯불갈비를 먹을때는 찬이 많다고 좋은건 아니죠~ 고기의 맛을 돋궈주는 상큼한 야채 찬 몇가지면 충분 하죠

 

 

상추와 참나물 등으로 버무린 무침인데 맵기나 양념이 적당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더군요

 

 

직원분의 고기를 구워굽고 커팅해주는 기술이 전문가 였습니다.

아래 영상을 한번 보세요~ ㅎㅎ

 

 

양념된 고기를 숯불에 익히면 고기는 익지 않고 양념이 많은 겉부분이 잘 타는데 적당한때 뒤집고 커팅해주시는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니 거의 타지않고 맛있게 익어져 나오네요

 

 

갈비대가 있는 부분은 옆으로 빼두면서 살이 있는 부분이 미열로 골고루 익도록 조절해주십니다.

 

 

먼저 나온 고기 한조각을 올려주시는데 지금봐도 군침이 마구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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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부분이 없어 아이들이 거의 흡입하다 시피 먹으니 저나 와이프는 먹을 기회를 자꾸 놓쳐 버렸습니다.

불효자쉭들....

조만간 또 가지 안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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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만으로는 도저히 아이들배를 채울수 없을것 같아 공기밥과 된장을 주문했는데 된장이 칼칼하니 아주 맛났습니다.

 

 

아이들이 고기를 먹으면서 공기밥을 각 한공기씩 먹어 버리네요

비싸고 좋은건 귀신같이 아는 아이들입니다.. 엥겔지수가 급상승하는 소리가...ㅜ.ㅜ

 

 

배를 채우고 난뒤 나와서 보니 여전히 눈은 많이 내리고 배가 부른 아이들은 에너지가 풀충전되어 눈 쌓인 마당(?)에서 놀려고 뛰어 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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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에는 계곡을 따라 테이블들이 있는데 숯불을 올릴수 있도록 되어 있어 따뜻한날에는 야외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는것 같아요.

 

 

입구쪽으로 조경되어 있던 꽃나무들이 죽어 있지만 눈이 쌓여 눈꽃이 핀것 같네요~

 

 

우둠지이동숯불갈비 들어오는 다리를 건너 오른편으로는 우둠지제빵소가 있는데 예전에는 갈비집이었다고 하는데 최근에 빵집으로 오픈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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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둠지 이동 숯불갈비에서 식사후에 방문하면 할인해준다고 했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우둠지제빵은 다음기회에 방문해볼께요

 

 

주변이 전부 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 따뜻할때 와도 좋을것 같아요

 

 

오늘은 눈이 모든걸 다 이쁘게 만들어줬네요~^^

풍경한번 감상해 보세요

 

 

이렇게 우둠지 이동 숯불갈비집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아이들은 눈밭에서 즐겁게 놀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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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즐겁고 이쁜경관을 영상으로 만들어 올려봅니다~

 

 

오늘은 포천 산정호수 근처에 있는 우둠지 이동 숯불갈비집 방문 후기를 올렸습니다.

찾아보니 알파카도 있고 펜션도 좋다고 하니 다음에 다시 방문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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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이들과 즐거운 겨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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