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돈(RDON) 을지로 종각역 청계천 근처 일본식 돈까스 맛집

종각역 청계천 근처에 있는 일본식 돈까스와 면류 맛집 알돈(RDON)을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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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중구 다동길 43 지하1층, 11호

월~토 : 11시~21시(브레이크 타입 15:30~17:30) / 일 휴무

0507-1328-9394 / 예약불가 / 주차가능(1시간 무료)

단체석 : 최소 5명 ~ 최대 8명 / 바 1인석 :3 / 2,4인석 : 6~1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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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돈(RON) 매장은 종각역 5번출구로 나와서 청계천 다리(광교 사거리)를 건너면 보이는 한외빌딩 지하1층에 있습니다.

매장은 약간 작은편이고 젊은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운영하는 실속있는 맛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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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일본식 돈까스)와 우동, 모밀, 소바와 같은 면류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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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부터 일하고 있는 사무실 근처인데

점심시간 근처 식당도 잘 모르겠고 입맛도 그닥이어

제일 만만한 돈까스나 먹을까 해서 방문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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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좌석들에는 손님들이 있어 빈좌석이 있는곳만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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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대기하시는분들고 계셨는데

대기 몇번인지 확인 하려고 들어갔다

바형태 1인석이 비어 있어 안내받아 바로 자리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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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좌석에서 본 주방

자리 앉아 어떤 뭘먹어 볼까 하다

옆자리에서 주문한 안심카츠가 막 조리되어 나온걸 보니

동글동글 하니 맛있어 보여 주문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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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매장을 둘러 봤는데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것 같고

특히 돈까스 같은 튀김류를 파는 매장에서 많이 풍기는

특유의 기름쩐내(산패)도 거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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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인즉 튀김유도 잘 관리 하고 있다는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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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후 조금 기다렸어요.

손님이 많아 주문이 약간 밀리기도 했고

조리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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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안심카즈가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는 넙데데한 덩어리가 아니라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튀긴 후 반으로 커팅해서 나오는데

속살이 미듐 정도로 익혀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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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조각, 생와사비, 양배추채, 소스가 셋팅되어 있고

특이하게 꽃소금(?)도 따로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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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겨져 나온 돼지고기의 색이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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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찍어 봤는데요

지방이 거의 없이 살코기 부분만으로 되어 있고

스테이크 시즈닝으로 마무리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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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너무 맛나보이죠?

돼지고기를 이렇게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튀기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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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힌정도가 미듐이어 돼지고기 냄새가 나지 안을까 했었는데

실제 먹어보니 거의 나지 안더군요~

식감도 굉장히 부드럽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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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에 따라 같이 나오는 김치와 곁들이거나

소금에 살짝 찍거나 뿌려 먹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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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와사비를 조금 올린 후 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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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이 정말 부드럽고

염지는 거의 안된듯 느껴질 정도인데

이정도면 아이와 함께 와서 먹어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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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아이와 함께 와서 식사하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되는 아이들 이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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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들과 청계천에 나올일 있으면 아이들에게 먹여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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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다 찍었고.. 열심히 와구와구~~~

맛있게 잘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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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가계분위가 그냥 일반 식당 같은데

일본식 카츠 전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소품이 소소하게 있어요.

음악도 일본 아이돌 노래가 계속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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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장님이 과하지 않은 인테리어에 분위기를 내려고한 노력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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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잘 먹었고 그래서 기분좋은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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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외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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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주일사이에 3번을 방문했었어요.

두번은 안심, 한번은 등심 카츠를 먹었는데

등심은 지방이 있는 부분을 포함해서 직사각형태로 커팅되어 나오는데

지방 부분으로 약간 기름끼가 있긴 하지만 역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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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번은 손님이 많은 시간에 방문해서 합석자리에서 앉아 주문후 기다렸는데

40분 가까이 됐는데도 주문한 음식이 안나오더군요.

같이 앉은 합석 손님들은 다 드시고 나가는데..ㅜ.ㅜ

그래서 말할까 말까 고민하던차에

주방쪽에서 젊은 사장님이 오시더니

주문 미스가 난것 같다며, 최대한 빨리 해드리고

음식값은 받지 않겠다고 사과를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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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일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음식값 한번 안낸다고 내 지갑이 두꺼워 지는것도 아니기에

괜찮다고 음식값 안받으시는건 아닌것 같고

배고프니 좀 서둘러 달라고 해서 넘어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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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 주문한 음식이 나온걸 보니

사이드로 주문해야 되는 커리가 같이 있더군요

서빙하시는분이 죄송하다고 서비스라고 하셨는데

뭘.. 이런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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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단 받은거니 커리맛은 어떤가 싶어 먹어 보니

역시~~ 고기가 충실하게 들어가 있고

맛도 적당해서 커리도 먹고~ 카츠도 먹고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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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중간에도 서빙하시는분이 음료 드시고 싶으면 말씀하시라고 하는데

음료도 사양하고, 아이고... 내가 미안해지려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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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는데 또 사장님이 귀한 시간 뺏어 죄송하다며 반값만 받으시겠다 하길래

그러지 말라고 한뒤 계산 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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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장님~!

번창하세요~ 자주 들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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