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3

경주 대릉원 첨성대 주변 맛집 교동면옥 육전, 옛날 불고기

​ 경주 대릉원과 첨성대 방문한 다음날 아침 외가 친척 집에서 하루 자고 일어나 보니 아이들은 시골을 경험한 적이 없기에 아침부터 밭과 과수나무가 있는 곳을 돌아다니면서 난장을 피우고 있더군요.. 어르신들께서는 괜찮다고 하시는데 ​ 배추밭에서 배추 뽑고.. 새들 겨울 밥이라고 남겨두신 사과도 따고... 감나무에서 까치밥으로 남겨둔 감도 따오고... 감자와 고구마도 어디서 가져오고... 겨울잠 들어가지 못한 곤충들 있다고 잡아오고... 보고 있는 저로서는 그냥.. 눈 감자.. 안 들린다.. 난 평온하다~~~ 주문을 외고 있었네요. 아침식사 후 아이들이 가져온 각종 농작물로 건강한(?) 후식까지 하면서 시골 체험(?)을 한참 했습니다. ​ 친척 댁에서는 블루베리도 많이 키우신다고 내년 봄에 와서 며칠 있으라..

국립경주박물관 짧게 돌아본 방문 후기

​ 전날 대릉원과 첨성대 방문에 이어 아침 일찍 불국사를 갈까 고민하다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시간 등을 고려해서 국립경주박물관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 오래전 왔던 기억으로는 넓은 벌판에 성덕대왕신종 일명 에밀레종이 있는 곳과 박물관 본관(?)만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어떤지 저도 궁금했네요. 가실 때~ 공감 꾹~!! 해주시면 더욱 좋은 글을 포스팅하는데 힘이 됩니다~^^ 읽기 귀찮으시다 하는 분들을 위해 제일 하단에 빠르게 볼 수 있는 짧은 영상으로도 준비해두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 후 입장하니 성덕대왕신종이 있는 곳과 박물관 본관이 눈에 들어오네요. ​ 우리 비글 1,2호는 범종이 있는 곳으로 바로 뛰어가는데 시간 때마다 녹음된 타종 소리가 나오더군요. 저는 실제 들어본 적이 있긴 했지만 그..

경주 대릉원(천마총) & 첨성대 야간 방문 후기

경주에 계시는 와이프 친척분 댁에서 김장을 담근다고 하여 아이들 시골 체험겸 하루 다녀왔어요. 도착한 시간이 5시경이었는데, 저녁을 먹고 나니 산이 깊은곳이라 할것도 없고, 아이들은 아궁이에서 고구마 구워 먹곤 몸을 꼬으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경주시내에 저녁에도 갈수 있는곳이 있나 찾아봤는데, 대릉원(천마총)은 저녁 10시까지 오픈 하더군요. 그리고 바로 근처에 첨성대도 있는걸 확인 후에 빨리 준비 시켜서 나섰어요. 제가 경주를 가본지가 초등학교(?)즘 이었는데 그때는 천마총이라고만 알고 있었고 신라 특유의 거대한 봉분들만 잔뜩 있었고 불국사도 그냥 좀 멋진 절이네...정도의 기억에 그닥 기대는 안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우리나라에 있었던 고대 국가인 '신라'라는 국가에 대해 알수 있는 기회다 싶었네요. 가..